다빈치 리졸브 : 내 디스크에 데이터 베이스 만들기
물론 앞선 프로젝트를 데이터 베이스에 저장하는 방법과 프로젝트를 drp 확장자로 저장하는 방법 중 무엇을 선택하겠느냐 묻는다면 당연히 drp 확장자로 저장하는 방법을 선택할 것이다. 데이터 베이스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고 프리미어, 파이널 컷 사용자라면 후자가 훨씬 더 익숙하니까.
하지만 사용해보면 데이터 베이스를 사용하는 편이 훨씬 더 편리하다는 것을 느낀다. 데이터 베이스로 관리하면 프로젝트를 백업하거나 불러올 때 데이터 베이스를 통째로 관리하면 되기 때문에 프로젝트 파일 단위로 관리하는 것보다 업무를 훨씬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.
데이터 베이스에 대해 어렵게 생각할 것은 없다. 프리미어나 파이널컷에 빗대어 생각해보면 프로젝트보다 넓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.
이번 시간에는 디스크에서 데이터 베이스를 만드는 방법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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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이터 베이스를 만드는 방법
데이터 베이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<프로젝트 매니저>를 켜야 한다.
다빈치 리졸브를 켜면 가장 먼저 표시되는 창이기도 하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면 상단의 [File – Project Manager]로 진입하면 열린다. 단축키는 [Shift + 1]이다.
데이터 베이스는 <프로젝트 매니저>에서 <Projects>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면 표시된다.
프로젝트 매니저 왼쪽에 <Databases>라는 패널이 표시되고 이곳이 바로 데이터 베이스를 관리하는 패널이 된다.
새로운 데이터 베이스 만들기
새로운 데이터 베이스를 만들어보자.
데이터 베이스 패널 하단의 <New Database>를 누르면 된다.
위 이미지와 같은 창이 표시되면 상단에서 Create를 클릭하고 Type은 Disk, Name에는 이름을 적어준다. 그다음 Location을 통해 데이터 베이스가 저장될 폴더 경로를 지정한 후 Create를 클릭해주면 된다.
간혹 위 이미지처럼 “Please create an empty folder for the new database.”라는 에러 메시지가 표시되는 이유는 빈 폴더가 아니기 때문이다. 경로를 지정할 때 새로운 폴더를 만들어주고 그 새로운 폴더로 폴더 경로를 지정하면 된다.
이렇게 데이터 베이스를 생성하고 나면 데이터 베이스를 만들 때 지정한 경로에는 <Resolve Projects> 폴더가 생성되고 그 안에는 <Settings>와 <Users>라고 하는 폴더가 추가되어 있다.